“에너지 효과, 공개적 평가 받고 싶어”
“에너지 효과, 공개적 평가 받고 싶어”
  • 윤소 기자
  • 승인 2006.09.07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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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 대전열병합발전(주) 전경 자리를 함께한 김종성 부사장은 “기업간에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의의 경쟁이 필요한 것이고, 또 소비자에게는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어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난방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며 “충남 도시가스의 중앙난방식과 우리 회사의 지역난방이 과연 어떤 것이 더 좋은지에 대한 것을 판별하기 위해 아파트단지의 주민들을 모여놓고 공개설명회를 갖도록 대전광역시 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실시, 주민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에너지절약 및 안정책은?김 부사장은 또 “우리 회사는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경제적으로 열을 생산하므로 저렴하며 자체 열생산시설의 교체 및 수선유지비 등이 매우 적게들어 예산이 절감된다”면서 “전기만을 생산하던 기존의 일반 발전설비와 달리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므로 에너지 이용효율을 크게 높였다”고 역설했다.그는 이어 “연료사용량 절감 및 첨단 오염방지설비 설치로 대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해 보일러 등 자체 열생산시설과 연료의 저장수동시설이 필요없어 화재, 폭발, 질식사고의 위험이 전혀 없다는 것이 지역난방의 특징이며, 24시간 일정한 실내온도 유지 및 온수사용이 가능해, 별도의 보일러 설치 공간이 필요없어 생활공간이 매우 넓어져 웰빙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발전제어실 내부
지역난방 열을 이용하면 어떤 이점이 있나?
김종성 부사장은 끝으로 “자체보일러 및 관련시설은 노후시 신규교체를 위해 보통 15년마다 많은 교체자금이 반복적으로 필요하나 지역난방은 이런 문제점이 없어 재투자비용이 필요치 않다”며 “이런 이점으로 대전 둔산지역 아파트주민들이 지역난방열을 신청해와 크로바 1,632세대·목련아파트 1,166세대와 한가람 1,380세대·삼성한마루 700세대 그리고 둥지 1,230세대·공작한양아파트 1,074세대 등 계 12,452세대와 계약체결하고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오는 10월말에는 열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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