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을철 산불 특별관리 활동 전개
대전시, 가을철 산불 특별관리 활동 전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11.0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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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발화 원인 수거, 입산통제 확대

▲ 대전시청
대전시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을철을 맞아 내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마련하고 특별 관리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다발지역인 식장산과 추동선 일원, 봉산동 일원의 입산통제를 확대하고, 등산로 폐쇄구간 지정, 산불감시원 배치 등을 예방 조치를 실시한다.

또 산림 인근 지역을 찾아가 주민 밀착형 산불교육 및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영농부산물 수거 등 발화 원인 제거활동도 전개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시는 내달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산림 인접 12개 주민센터에 설치된 경보사이렌을 활용해 산불방지 홍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범시민 산불조심 캠페인 전개, 등산로 쓰레기 줍기 운동 등 산지 정화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최근 5년간 대전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 33%, 담뱃불 1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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