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내년 7선, 국회의장 도전 ‘빨간불’

친노계로 분류되는 최 위원이 친노계 좌장격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향해 ‘백의종군’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이 전 총리의 내년 총선 도전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최 위원은 이날 ‘이해찬 총리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공개편지를 낭독하며 “총리님은 친노의 제일 큰 어른으로, 이 어려운 당내 현실에서 총리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며
“친노와 비노의 싸움을 종식시킬 계기를 만들어달라. 총리님부터 시작해달라. 백의종군의 선언을 듣고 싶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올해 초 신년교례회에서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해 7선 도전과 함께 국회의장에 도전할 뜻을 내비친 바 있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