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민원봉사과내 민원인 대기 공간을 활용하여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이달말부터 운영한다.
구산하 전 공직자가 집에서 읽고난 가벼운 내용의 책자 표지에 민원인에게 띄우는 메시지를 적어 기증한 도서를 민원인이 읽음으로써 흡족하지 못한 민원처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민원 마찰 해소와 민원인으로 하여금 바쁜 와중에도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전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든 도서관인 만큼 공무원과 민원인간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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