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계 임대 토요일도 ‘OK'
논산시, 농업기계 임대 토요일도 ‘OK'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5.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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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통이면 임대농업기계를 마을회관 앞까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가 지난 2009년부터 운영중인 농업기계임대사업소가 농업인들의 큰 호응속에 매년 15~20%의 급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농기계 운영 장면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9월 71대의 임대농업기계로 시작한 임대사업은 그동안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임대농업기계를 매년 구입하여 현재 농용굴삭기 등 246대의 임대농업기계 및 지게차, 운송트럭 등 다수의 관리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운영결과 2,099명의 회원이 3,318회에 걸쳐 4,459일동안 임대농업기계를 사용해 하루평균 18대 농업기계가 임대됐으며 2013년 대비 임대횟수는 15%, 임대일수는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들의 호응에 부응하고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4월부터는 토요일에도 평일과 같이 2명의 농업기계교관이 정상 근무를 하는 토요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6월 1일부터는 ‘임대농업기계 운반서비스사업’도 실시한다. 양촌, 벌곡, 연무, 강경 등 임대사업소에서 멀리 떨어진 원거리 거주 농업인 및 마땅한 운송수단이 없는 소규모 영세농업인, 귀농․귀촌시민을 위한 서비스다.

필요한 임대농업기계를 신청지 마을회관까지 운반해주고 사용종료 후 회수해 오는 사업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운반요금은 중․소형농업기계는 왕복 2만원, 대형농업기계는 왕복 4만원이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실있는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비 경감 및 기계이용 효율성 제고로 적기영농을 도모하고 농가 영농편익 제공으로 노동력 해소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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