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위원들 별다른 의혹 제기, 이슈 없이 조용하게 진행
김근종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조용하게 진행됐다.
6일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회의실에서 열린 김근종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은 지난번 오세은 후보자와는 대조적으로 큰 쟁점 없이 직무현황에 대한 질문들을 이어갔다.

정기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이전 후보자에 비해 전문성이 부족하다. 공공시설관리 책임자에 자신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김 후보자는 “서비스 업종에 오래있었다. 호텔이란 곳이 시설관리공단과 같이 복합적 구성을 가지고 있다. 노하우를 접목시키겠다”고 대답했다.
김 후보자는 정책소견발표에서 자신의 전문분야인 호텔 경력을 언급하며 민간경영 시스템과 마케팅 활동을 시설관리공단에 적용시켜 서비스 경영을 접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청문회는 오랫동안 공석으로 있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에 부담을 느낀 대전시와 대전시의회가 청문회 수준을 약하게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청문위는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8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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