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충남도의회 2015 릴레이 인터뷰> ⑧ 새누리당 정정희 비례대표 도의원
충남도의회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으로 도의회에 입성한 정정희 의원은 문화, 예술 분야에 있어서 화려한 경력과 이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런 그녀가 10대 도의원으로 들어오면서 또 다른 이력을 써내려가고 있다.

정 의원은 도의회 입성하자마자 ‘충청남도 문화원연합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하고, ‘충청남도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대표 발의하는 등 그녀의 의정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해당 상임위인 문화복지위원답게 충남도의 문화정책과 복지정책, 그리고 여성에 대한 정책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정 의원은 “소외 계층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넓혀 삶의 희망을 주는 등 도민들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최근 중점적인 현안사항을 묻는 질문에 “충남도민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킬 정책을 개발하는 일”이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산업화시대를 넘어 정보화시대, 지식산업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도민들이 수도권 주민들을 능가할 수 있는 수준의 문화를 향수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우리 도의 서비스산업을 발전시킬 정책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서비스산업은 미래의 풍요와 관련이 있기때문에 우리 도에서도 선도적으로 서비스산업을 진흥시키고 육성시킬 정책을 개발하여 추진하여야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충남도의 문화정책이 선진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 의원은 이밖에도 관련되는 조례를 정비하고, 정책에 미흡한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는 등 초선의원 답지 않은 성과를 나타내 주목받는 여성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민들이 주인이 될 수 있는 도의회를 만들겠다”는 정정희 의원을 본지가 만나 정치입문 배경과 최근 주요 현안사항,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정치입문 배경이 궁금하다.
A. 정치는 국민의 상식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성단체를 이끌었었고, 12년간 당진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문화의 현장에서 일했던 경험은, 우리 충남도를 바라보는 눈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였다.
공동의 선(善)을 이루기 위해 충남도정을 바르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이와 같은 저 자신의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도의원에 도전하게 됐다.
Q. 반년이 지나 1년을 향해 가는데 그동안 무엇을 추진했나?
A. 도의원은 조례와 행정감사를 통해 도민의 뜻을 대변하는 것이다. 그 동안 의회운영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충청남도 문화원연합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제정하였고, ‘충청남도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역시 대표발의하여 통과시켰다.
또한 행정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도록 하였으며,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리 도의 정책적 지원이 미흡하지 않도록 섬세하고도 철저하게 살펴본 바 있다.
Q. 최근 중점적인 현안사항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
A. 첫째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우리 도의 정책을 꼽을 수 있다. 우리 도는 행정혁신, 자치혁신, 3농혁신 등 3대 혁신을 정책과제로 내걸고 있습니다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 시대를 슬기롭게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한 혁신일 것이다.
우리 도는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세종특별자치시에 인접하고 있고, 당진시와 아산시는 대기업들의 장치산업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 되고 있다. 기업활동이 원활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현안이 아닐 수 없다.
둘째로, 우리 도민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킬 정책을 개발하는 일이다. 산업화시대를 넘어 정보화시대, 지식산업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도민들이 수도권 주민들을 능가할 수 있는 수준의 문화를 향수할 수 있게 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로, 우리 도의 서비스산업을 발전시킬 정책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통령께서도 강조했지만, 서비스산업은 미래의 풍요와 관련이 있다. 우리 도에서도 선도적으로 서비스산업을 진흥시키고 육성시킬 정책을 개발하여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Q. 2015년도 의정활동 계획은?
A. 첫째로, 우리 도의 문화정책이 선진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되는 조례를 정비하고, 정책에 미흡한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길 것이다.
둘째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에 깊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복지와 관련하여 그 혜택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감사활동 등을 통하여 잘 살피도록 하겠다. “각자에게 그의 몫을 주는 것”이 정의라고 한 키케로의 말처럼,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베푸는 우리 도가 되게 할 것이다.
셋째로, 서비스산업을 진흥시킬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많은 정책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우리 도도 이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게 하도록 도의원으로서의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Q. 도의회 상임위 활동에 대한 소감은?
A. 문화원장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도 문화원연합회 회장과 전국 문화원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복지위원회를 선택한 것이므로, 저로서는 나름대로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우리 도의 문화정책과 복지정책, 그리고 여성에 대한 정책을 다루는 상임위원회로서, 도민들의 삶을 풍요하게 하기 위하여 문화와 복지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고, 사회 소외계층들에게 혜택을 넓혀 삶의 희망을 주는 등 도민들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상임위원회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Q. 독자 및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창간 11주년을 맞는 충청뉴스에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도의 아름다운 소식을 널리 전하는 참된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우리 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살아 숨 쉬는 도의회가 되려면,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만 합니다. 도민 여러분을 대변하는 도의회,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도의회가 되게 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