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영 주미 한국대사관의 경제공사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을 상대로 한국과 미국은 농산물과 공산품, 섬유 분야의 양허안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최 공사는 "한.미는 양허안와 유보안을 교환한 만큼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의 시애틀에서 열리는 한.미 FTA 3차 협상에서 본격적인 밀고 당기기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공사는 "협상 개시 3개월만에 양허안과 유보안을 교환할 정도로 한.미 FTA 협상은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안에 협상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미 양측은 한국의 의약품 건강보험 선별 등재 방식에 대한 미국측의 반발 때문에 중단됐던 의약품 분야 협상도 오는 21일과 22일 싱가포르에서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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