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 상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 상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5.03.12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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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영준 기자와 대전KBS 황정환, 강욱현 기자
목요언론인클럽은 12일 클럽회의실에서 월례회 겸 ‘이달의 기자 상’ 시상식을 가졌다.

금년 1분기 첫 수상자는 충청투데이 김영준 기자와 대전KBS 황정환, 강욱현 기자이다.
▲ 충청투데이 김영준 기자와 대전KBS 황정환, 강욱현 기자
충청투데이 김 기자는 ‘과기공제회-미래부 수상한 뒷거래’ 등 5건의 기사를 통해 대전시가 과기부로부터 합의한 사이언스센터 조성 등 계약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 KBS 황정환, 강욱현 기자는 특집 ‘행복도시 세종, 길을 묻다’ 프로그램을 보도하면서 현재 세종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세종시와 규모가 비슷한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실태를 비교해 대안을 모색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송화순 목요클럽 회장은 “갈수록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지역 언론에서 이 같이 제 몫을 다하는 후배기자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 한다”고 축하 했다.

상을 받은 충청투데이 김 기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목요언론인클럽으로부터 이달의 기자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기자가 된 후 처음으로 받는 상이어서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기자는 “이번 저에 대한 수상은 현안사항을 더 세심히 들여다보고 지역을 위해 펜을 잡으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상 주제인 사이언스센터의 경우도 그렇지만,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부당하게 대우받는 부분을 타개하기 위해 열심히 기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KBS 황정환 기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민과 정부에서 다시 한 번 세종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더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보도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수상자에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우영 사무총장, 강욱현․황정환 기자, 송화순 회장, 김영준 기자, 이헌용 심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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