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민.관.학 협력모델, 지역 10개 대학 의해 운영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연규문)은 3일(화) 오후 4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단재홀에서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과 10개 지역 대학 총장 및 수강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연합교양대학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2012년부터 운영되어 오고 있는 연합교양대학은 대전형 민․관․학 협력모델로써 대전광역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건양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을지대, 충남대, 침신대, 한남대, 한밭대 등 지역 10개 대학에 의해 운영되어 오고 있다. 인문학의 향기, 대전의 재발견 등 2개 과목으로 시작하여 그 동안 23개 강좌를 운영하여 참여학생 3,115명에게 대학간 학점교류제도를 활용하여 학점을 부여한 바 있다.
2015년 1학기에는 진흥원 주관강좌인 인문학의 향기, 대전의 재발견 2 과목과 더불어 각 대학의 대표강좌 7과목(역사와 영화, 한국사상의 이해, 그리스로마신화, 결혼과 성, 인간 심리에 대한 탐구, 인체와 건강, 함께 사는 아시아 공동체론)을 포함한 9과목에 772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지역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연합교양대학’은 대학생들의 인문학적 통찰력을 키워주고 우수한 자질을 갖춘 지역인재로 양성하는데 이바지하고, 대학생과 일반 시민들의 공동 참여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배려, 지역 정체성과 애향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기에도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 김대식 카이스트교수, 김영하 소설가, 조한혜정 연세대교수 등 유명강사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참여대학생에게는 학점이 부여되고 ‘인문학의 향기’와 ‘대전의 재발견’은 일반시민 청강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dile.or.kr)나 전화(250-27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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