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2015 연두방문 마무리
대덕구, 2015 연두방문 마무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1.29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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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향 소통, 건의현장 로드뷰 이용 현장방문 효과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을미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구민통합을 이루고자 실시한 연두방문이 29일 오정동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20일부터 12개 동주민센터와 평생학습원 등을 방문한 이번 구청장 연두방문에서는 정형화된 보고와 일방적인 구정 홍보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누구나 질문하고 즉시 답변하는 쌍방향 질의응답으로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건의현장의 로드뷰를 이용 건의와 답변에 현장감을 더했고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SNS와 홈페이지‘구청장에 바란다’ 코너를 활용한 것도 다양한 소통채널 확보라는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다.

대덕구청장의 이 같은 다양한 주민 소통 성과는 주민 건의사항 접수 건수에서도 나타난다.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는 총 103건으로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단순히 건수가 많은데 그치지 않고 이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거나, 대안을 제시하면서 건의에 대한 해결 만족도도 높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주민들의 주요 건의 내용을 보면 도로보수·주정차단속·생활쓰레기 수거 등 생활민원이 대부분이었으며,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송촌상가 공영주차타워 건설, 철도차량인입선 이설 등 중장기 발전과제에 대한 건의도 탑재했다.

대덕구는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접수된 주민건의에 대해 해당부서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또 이번 민선6기 첫 연두방문을 통해 주민들과 그 어느 해보다도 소통을 통한 지역발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연두방문과 관련 “가장 큰 성과는 주민들과 지역문제에 대해 격의 없는 쌍방향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소통을 통해 구민을 통합하고 구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전국 최고의 소통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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