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의처증 남편 살해
딸과 함께 의처증 남편 살해
  • 편집국
  • 승인 2005.09.20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천안경찰서는 19일 딸과 공모해 의처증인 남편을 살해한 한모씨(44 천안시 원성동)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씨와 한씨의 딸 유모씨는 이날 새벽 2시쯤 자신의 집에서 남편이자 아버지인 유모씨(44)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동네 하상주차장에 버린 혐의다.

숨진 유씨는 평소 의처증 증세를 보이다 이날 새벽 부인 한씨의 휴대폰에 전송된 직장 동료의 문자 메시지를 본 뒤 서로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씨의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BS대전방송 천일교기자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