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장, 10일부터 5일간 휴가 계획 잡아

지난달 20일 본지 최초보도에 의해 알려진 이영규(46) 대전시 정무부시장 내정자의 취임식이 오는 7일 개최된다.
박성효 시장은 2일 오후, 본지와의 긴급인터뷰에서 정무부시장의 취임 시기와 휴가 계획을 밝히고, “이영규 정무부시장 내정자의 신병정리가 끝나는 7일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휴가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휴가는 안 가려고 했지만 선거 때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쉬지도 못했고, 시공직자들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마음을 바꿔먹었다”고 설명했다.
이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행정고시(제26회)와 사법고시(제30회)를 합격한 인재로 서울지검을 시작으로 대전지검, 대구지검을 거쳐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로 재직한 바 있다.
이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내정 직후인 7월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행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정무부시장에 내정된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박 시장을 잘 보필하고 집행부와 시의회간 원만한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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