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연말 대전시 인사 친정체제 구축
권선택 시장, 연말 대전시 인사 친정체제 구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12.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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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구 기획관리실장, 김우연 안전행정국장 카드
권선택 시장의 연말 대전시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택구 기획관리실장, 김우연 안전행정국장을 기용해 친정 체제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 된다.
▲ 권선택 시장


이번 연말인사는 권 시장이 직접주도하는 첫 인사라는 점에서 본지가 앞서 보도한대로 시본청과 시산하기관장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물교체가 권선택 표 인사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권 시장은 전임 염홍철 시장이 결정했던 대전도시철도2호선 고가방식에 대해서 노면 트램으로 뒤집기를 시작으로 염 시장이 임명했던 현재 시고위공무원들과 시산하기관장들에게 자진사퇴를 비롯한 설득을 병행하면서 친정체제 강화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권 시장의 이같은 인사정책안을 두고 정치권에선 최근 선거법위반으로 기소되면서 시고위급간부들의 좌고우면과 복지부동에 대한 실망감이 커져 자신을 따르는 친권인사들과 선거기간동안 자신을 도왔던 공신들에게 자리를 마련하기위한 고육지책이라는 것이다. 

또한 대전시(대변인)과 시의회(전문위원 4급)의 외부공모직위를 하는 자리에 새정치민주연합소속 김 모 前보좌관 등이 공모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어 18일 권 시장의 송년 기자회견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지 관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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