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강원지역 수해복구를 실시한 후 국토대장정을 실시하기로 해 그 의미가 깊다.
한밭대 총학생회(회장 송종훈 한밭대 컴퓨터공학전공 3학년)는 당초에 일정을 변경하여 연이은 폭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기 위해 먼저 수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5일간 실시한 후 국토대장정에 오르기로 한 것.
제4회 한밭 국토대장정 단장 제22대 총학생회장 송종훈(한밭대 컴퓨터공학 전공)씨는 “학생들의 내면에 숨어있는 인내와 굳은 의지를 발견하고 협동심을 키우고 나아가 국토사랑을 통한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데 대장정의 목적이 있다”며 “이번 폭우로 피해가 큰 강원도에서 봉사활동을 먼저 해야 진정한 국토대장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수해복구 봉사활동 의미를 밝혔다.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21일부터 4박5일간.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일대다. 봉사활동 내용은 주천면사무소에서 지시하는 일을 집중적으로 했다. 주로 감자캐기, 벼일으켜세우기, 농로 보수, 수해로 무너진 하천정비 등을 하며 수해의 아픔를 같이 했다.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마치고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국토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주요 이동로는 7월 26일 주천종합고, 27일 충주시, 28일 충북 괴산군 거쳐 8월 1일 신탄진에서 한밭대로 복귀하게 된다.
한편 한밭대는 국토 대장정을 2003년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4회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03년도 제1회는 대전을 기점으로 하여 임진각까지 총243Km를, 2004년도 제2회는 대전에서 해남땅끝마을(토말)까지 334km를, 2005년도 제3회는 포항 호미곳에서 대전까지 362.4Km를 이번 제4회 358km를 완주하면 총 1,297.2Km으로 전 국토를 순례한 거리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