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만화가 대회, 대전서 개최 확정
2015 국제만화가 대회, 대전서 개최 확정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4.10.13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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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와 손잡아 경합 끝에 대전 유치 최종 확정
대전시가 대전마케팅공사, 대전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세계 유일의 만화교류학회, 국제만화가대회를 대전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지난 2013년 국제만화가대회(홍콩, 11. 15~17)에 참가해 국제만화가대회 상임위원국회의에서 마카오, 말레이시아와의 경합을 벌여 최종 한국으로의 유치를 확정했다.
▲ 2015 ICC 유치 프레젠테이션 모습
한국 유치 확정이후에는 그간 국제만화가대회를 2차례나 개최했던 만화도시 부천과의 국내 개최지 경합을 벌여오다 지난 6일 한국ICC상임위원회 대상으로 개최도시 선정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상임위원회 투표를 거쳐 만화도시 부천을 누르고 최종 개최도시로 ‘대전’이 선정 됐다.

대전은 부천에 비해 만화 인프라가 부족한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으나 HD드라마타운, 영상특수효과타운, 액션영상센터 등 영상중심도시 대전의 이점 및 풍부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대전충청권 만화가들의 전폭적인 지지표명 등으로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낼 수 있었다.

중국, 일본, 홍콩, 대만, 프랑스, 영국 등 세계 각국의 만화가들의 우정과 화합이 장이 될 2015 국제만화가대회(International Comic Artist Conference)는 오는 2015년 11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된다.

2015 국제만화가대회에서는 세계 각국 만화산업 현황 및 비젼 공유 심포지움, 국내외 작가 작품 전시회, 작가와의 톡, 드로잉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 한선희 본부장은 “만화, 웹툰이 다른 콘텐츠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원천으로 각광받고 영화․드라마에 이어 광고시장까지 넘나들며 새로운 생명력있는 플랫폼으로 확장되어 대중문화산업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에 대전이「2015 국제만화가대회」개최를 통해 경쟁력있는 스토리 창작 집적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만화․웹툰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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