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결위, 2013 회계연도 결산 심사
충남도의회 예결위, 2013 회계연도 결산 심사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4.10.0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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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오납반환급 과다 발생 사유와 국고보조금 사업 집행 등 질타 쏟아져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과 10일 이틀간 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2013 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세입 세출 결산 심사 첫날인 8일에는 도청 소관 결산으로 세입 예산에 대한 과오납반환금 과다 발생 사유와 국고보조금 사업 집행 잔액 과다 계상 등 질타가 쏟아졌다. 또 일반 운영비 및 국내여비 불용사유, 이월 사업비, 예비비 사용 등 의원들의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의원들은 매년 지속해서 발생하는 결산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고, 지난 결산심사 결과 시정 및 권고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도 분석했다.

홍재표 의원(비례)은 “충남도의 재정 운용 상태를 보면 국비 의존도가 47.9%(2조 271억원)에 달한다”며 “이 중 105억 1천900만원의 집행잔액이 남았다는 것은 사업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장기승 위원장은 “이번 결산 심사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이번 결산 심사를 충분히 검토해 향후 예산 편성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10일에는 도교육청소관 결산안을 심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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