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직 6-7급공무원 임용 조례안,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보류
민선6기 대전서구 의회가 정상화 된후 장종태 구청장이 건의한 1호 정원조례안이 서구행정자치위원회에서 결국 보류돼 난항이 예상된다.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손혜미)는 오전 10시 회의를 열고 장종태 서구청장이 요청한 서구 별정직 6급, 7급 각 1명씩 총 2명에 대한 별정직 공무원 임용 조례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간에 의견이 반반으로 나눠 지면서 결국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손혜미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박종배 의원은 “청장이 처음 제안하는 것이지만 합당한 이유는 부족하다”며 “좀 더 보완해서 추후에 다시 날짜를 정해 본건에 상정했으면 한다”며 연기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정현서 의원은 “가장 청렴해야 할 곳이 서구청 부속실이다. 비서실장과 민원실장을 최측근으로 앉히면 공무원들이 주민을 위한 일을 해야 하는데 비서실장, 민원실장 눈치 보는일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날 새누리당소속 의원들은 지난 민선4-5기에서는 정규직 공무원들로 행정을 펼쳤는데 왜 하필이면 장종태 청장 취임후 첫번째 조례안이 별정직 임용을 중용시 하는지 이해 할수 없다는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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