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
중구, 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4.08.28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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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수확기 맞아 피해신고 전화만으로 현장 출동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피해가 큰 관내 산서지역에 한해 도심출현 기동포획단에서 수확기 야생동물피해방지단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 박용갑 구청장
야생생물관리협회대전중구지회(회장 이종훈) 및 한국수렵인관리협회대전지부(회장 김규형) 단체에서 추천받은 수렵인 18명으로 구성된 수확기 피해방지단은 주로 주간에 중점적으로 포획활동을 전개하며 기존의 유해야생동물 포획절차를 간소화해 농작물 피해신고 전화만으로도 현장에 출동, 구제활동을 벌이게 된다.

구는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총기안전수칙, 밀렵밀거래 근절 등 사전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입산을 자제하는 내용으로 마을방송 등 주민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설치・운영하여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 및 효율적 유해야생동물 구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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