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생충 감염실태조사
대전시 기생충 감염실태조사
  • 편집국
  • 승인 2006.07.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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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월 대청동 주민 1천여 명 대상

대전시가 8월부터 10월까지 대청동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대상자는 민물고기 생식경험이 있는 주민, 습관적 음주 주민, 기생충 감염 자각증상을 보이고 있는 주민, 민물고기 조리 판매자(식품접객업소종사자, 가족 등), 대청호 주변 거주자, 간디스토마 양성판정 후 투약 받은 사람 등이다.

검사항목은 흡충류, 선충류, 원충류 등 11개항목이며 검사방법은 검체처리 및 현미경 진단방법을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 검사실요원이 합동으로 출장해 실시하며, 기생충 감염여부 조사결과와 함께 지역주민 보건관리 자료로 활용한다.

기생충 감염이 확인된 자는 기생충 약을 지원하며 감염자는 치료제 투약과 복약지도 재감염 예방을 위해 주민 보건교육 강화하는 한편, 다음해에 재검사 등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대전시는 대청호 주변 마을주민의 기생충 질환 기초자료 확보와 기생충 감염질환 조기발견과 투약 치료로 지역주민 건강 증진, 기생충 질환 인식제고로 생식습관 교정유도 및 재감염 기회사전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 시민가 운데 155천명이(8.6%)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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