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선 6기 첫 정무부시장에 홍영섭
세종시 민선 6기 첫 정무부시장에 홍영섭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7.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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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26일 공모… 3일 면접 거쳐 최종 결정
세종특별자치시인사위원회(이하 세종시인사위, 위원장 이재관)가 민선 6기 의회, 언론, 민생 등 시장의 정무적인 보좌기능 강화를 위한 정무부시장 공개모집 선발시험에서 전 연기군 기획감사실장인 홍영섭(66) 씨를 확정, 발표했다.
▲ 홍영섭 정무부시장


세종시인사위는 지난 달 13일 정무부시장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을 거쳐 3일 이재관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면접시험위원회를 개최해 공직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실정에도 해박하며 정무적 역량도 갖춘 홍 씨를 적격자로 선발했다.

홍 정무부시장 임용시험 합격자는 1968년 3월 연기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의회사무과장, 사회진흥과장, 재무과장, 지역경제과장, 문화공보실장, 기획감사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40여 년 간 고향을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지방공무원 출신이다.

재무과장 재직 시에는 경매로 넘어간 IMG골프장에 지방세 68억 원을 부과하며 4년 5개월 간 행정소송을 수행했고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에서 패소한 사건을 대법원에서 승소, 지방세정분야의 새로운 판례를 만드는 등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지방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홍 씨는 공직생활 중 타 지역에서 2년 간 근무한 것을 제외하고 공직생활 전 기간을 연기군에서 근무하는 등 누구보다도 지역실정에 밝고 세종시의 현안과제를 구석구석 꿰뚫고 있다.

의회, 언론 분야 공직경험 등을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과 대외협력 역량이 강점으로 정무부시장 직무수행에 적합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공직을 떠난 후에는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운영위원, 상무위원, 부위원장, 2014년 지방선거 기획단장, 수석부위원장, 선거대책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무적인 역량도 갖추고 있다.

2010년 연기지역 지구당 부위원장 재직 시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수정계획에 대한 원안사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등 정상적인 세종시 출범에 불씨를 지폈고, 연기군수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한편, 홍 씨는 지난달 10일부터 세종시정을 준비하는 시민 참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전문가를 참여시켜 민선 6기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시정 100대 과제를 내실 있게 선정하는 등 새로운 민선 출범에 실질적 산파역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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