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희, "도덕적·법률적으로 깨끗한 후보는 저 뿐"
명노희, "도덕적·법률적으로 깨끗한 후보는 저 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6.0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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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물 전과기록 등 꼼꼼히 살피고 투표해달라" 마지막 호소
명노희 충남교육감 후보는 투표일을 이틀 남겨둔 2일 “충남교육감 후보 4명 중 법률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유일한 후보는 명노희 자신뿐”이라면서 “충남의 아이들을 위해 깨끗한 후보인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 명노희 충남교육감 후보


명 후보는 “정책 경쟁을 통한 축제와 같은 선거를 치르려 했으나 안타깝게 그렇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충남교육감 선거는 출마한 후보들 모두가 일명 뺑소니 사건 등 전과3범(김지철 후보), 자녀의 병역 기피의혹(서만철 후보), 사무장의 돈 봉투 살포 현장 적발(심성래 후보) 등이 밝혀지면서 국민의 눈 높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추악한 선거가 되고 만 것이 현실”이라고 선거과정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명 후보는 “이들 문제 중 기부행위 위반, 허위사실 유포, 사전 선거운동, 돈봉투 살포 등은 사법 처리 여하에 따라서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하는 사태를 불러 올 수 있는 중대한 사안도 있다”면서 충남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명 후보는 “저를 지지하시는 것은 부패 척결을 지지하는 것이고 편향적인 이념교육을 주입시키려는 전교조 교육정책의 충남 점령을 막는 길이다”면서 “도덕적, 법률적으로 흠집이 없는 유일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마지막으로 호소했다.

명 후보는 △ 2천억원 규모의 세계교육엑스포 천안아산 개최, △ 사교육시장에 맡겨진 유치원 교육 공교육화, △ 사교육비 절반으로 줄이기 운동 충남부터 시작, △ 농어촌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등 획기적인 지원 등 자신의 정책과 공약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명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면서 “공보물에 표시된 전과 기록 등을 반드시 살펴보고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명 후보는 “방송연설이 3일 KBS-TV 9시 뉴스 직후에 방영 된다”면서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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