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는 지난 11일 당사회의실에서 업무추진비 부정사용 논란이 있는 ‘중구 라 선거구 서명석 후보’의 공직후보자 추천에 대해 재심의 했다.

공천위는 "중구의회 운영위원장인 후보자가 국민의 세금인 업무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한 것은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며, 이로 인해 지방선거에서 본인 선거는 물론 새누리당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12일 오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부적격자로 최종 확정, 이로써 중구 라 선거구는 서명석 후보의 공천 부적격 결정에 따라 경선에서 2위한 조재철 후보를 ‘가번’으로 추천하며, ‘나번’에 대해서는 추가접수를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