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후보단일, ‘가능’ ‘늦었다’ 엇갈린 반응
중등후보단일, ‘가능’ ‘늦었다’ 엇갈린 반응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7.07 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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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교육감·위원 입후보 설명회 개최
▲ 대전광역시교육감 출마 후보자(사진 왼쪽부터) : 오원균(서대전고 교장), 김신호(현 교육위원. 공주대 교수), 김명세(만년고 교장), 이명주(현 교육위원), 윤인숙(현 시교육청 교육국장)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오후, 시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거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7.31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교육감후보 5명과 교육위원 후보 21명 등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출마예정자와 일치해 중도 포기 자가 생기지 않는 이상 오늘 참석자들이 실제 후보등록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 소견발표 시간에는 일부 교육위원 출마자들이 소견발표 순서를 놓고 ‘소견발표를 먼저 하게 해달라’는 등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번 중등출신 후보자들이 후보단일화를 추진했다가 결국 무산된 것과 관련하여 한 후보는 "오늘 중앙선관위에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의 적법 여부에 대해 질의서를 보냈다"며, "만일 적법으로 유권해석이 내려질 경우 중등교원 1000여명을 표본추출 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후보단일화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다른 후보는 "후보단일화에는 동의 하지만 여론조사가 적법하다 할지라도 이미 시간상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고 말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 교육위원 1선거구. 2선거구 출마 후보자(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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