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朴昌奎)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연구소 문을 활짝 연다.
학생들이 원자력 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을 ‘연구소 개방의 날’로 정하고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소 방문을 희망하는 학생과 가족들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이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원자력연구소 정문에 도착하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연구소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학생들은 원자력 연구 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홍보 전시관을 관람하고 연구소 소개 영상을 본 뒤 원자로 내부에서 가동되는 각종 로봇과 원격시험시설 등을 견학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다.
원자력연구소는 청소년들의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학기술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연구소 개방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00여 명이 참여해 원자력 연구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원자력연구소는 방학기간에 연구소를 견학하는 학생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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