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일등공신 김용기 前 충남도당 사무처장과 이명희 前 조직부장
<정치 전망대 2보>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자 경선에서 세월호 참사를 애도 분위기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이 침몰하는 사태가 벌어져 주목된다.

정 후보가 이번 경선에서 승리하게 된 가장 중요한 배경을 분석해보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경선투표날일 열흘정도 미뤄지면서 당초 열세였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선거막판 유력했던 이명수 후보가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시킬 대타 국회의원 후보를 추천하지 못하면서 중앙당의 거센 사퇴 압력을 받으면서 사실상 후보 사퇴라는 결정을 하면서 현역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불리하게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정 후보의 승리에는 캠프의 김용기 前 충남도당 사무처장과 이명하 前 충남도당 조직부장, 언론인출신 김종원 前국회사무총장 비서실장 등 핵심참모들의 역할이 컸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캠프를 총괄한 인물은 지난 2006년 이완구 의원을 도지사 선거에서 출마선언한지 불과 3달도 안된 이완구 국회의원을 4년 동안 준비한 박태권 前 도지사를 당원경선에서 승리로 이끌었던 김용기 前 충남도당 사무처장과 이명하 조직부장 등이 이번 선거에서 확실한 참모 역할을 해줬다는 평가다.
이날 열린 충남지역 16개 시, 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당원 대의원, 국민경선인단 직접투표에서 정진석 763표 홍문표 547표 이명수 421표를 얻어 30일 발표가 예정된 여론조사 20%와 관계없이 정진석 후보가 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당선자 발표는 경선시간 30일 충남도당사무실에서 16개시군 후보자들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