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승복이 지방선거 승리의 최대변수 작용할 듯
<정치전망대>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자 경선에서 정진석 후보가 당원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지사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자 경선에서 정진석 후보가 남아있는 여론조사(20%) 결과와 관계없이 도지사후보로 선출될 것으로 보여 2위를 차지한 홍문표 후보와 3위인 이명수 후보가 이 같은 선거 결과를 두고 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열린 충남지역 16개 시, 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당원 대의원, 국민경선인단 직접투표에서 정진석 763표 홍문표 547표 이명수 421표를 얻어 여론조사 20%와 관계없이 정진석 후보가 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의원(20%) 당원1200명(30%) 선거인단 1200명(30%) 여론조사 2,000명 (20%) 직접투표 3210명중 1731명이 투표(53,9%)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석 후보는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당내 화합과 승복이 지방선거에서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최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아군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당내경선과정에서 중앙당의 개입으로 이명수 후보가 경선을 하루 앞두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하는 등 도지사 경선 판을 요동치게 했다는 것이 정치권 인사들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한편 상향식 공천보다는 상왕식 공천의 수해자인 정진석 후보자가 현역 안희정 지사와의 싸움에서 어떤 결과물을 도출 시킬지 귀추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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