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안전점검 및 소방차 출동로 확보
충청남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철영)는 오는 20일까지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민박ㆍ펜션 등 피서지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내 서해안에 집중돼 있는 민박 864, 펜션 255개소, 콘도 6개소 등 總 1,125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전기, 가스, 소방, 유류 등 안전관리 상태 ▲불법 구조ㆍ용도 변경 및 자체방화관리상태에 대해 중점 검사를 실시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농어촌 주택중 민박사업을 하는 주택에 대해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수동식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1조이상 구비여부와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숙박업 신고 대상의 불법 용도변경·가연성 내장재 사용 등에 대한 소방법령 적용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관서와 거리가 떨어져 있는 산간오지, 해변가 등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소방용수 확보 및 소방출동로 확보여부 등을 파악하여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道 소방안전본부는 "사고없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정기검사와 안전교육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노력하고 있으나, 영업주·건물주 등의 안전에 대한 의식개선과 협조 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올리기에 어려움이 많다"며 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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