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권 중구청장이 3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힘차게 출범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구정구호로 정한 이 청장은 750여명 공무원과 힘을 모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이 청장은 전임 구청장의 행정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진행 중인 사업을 마무리하고 추진하지 않은 중장기 계획은 면밀히 검토하여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4년간 우선적으로 펼쳐 나갈 구정으로는,
첫째, 둔산 신도시 개발로 인하여 주요기관과 인구가 빠져 나감으로써 지역상권이 침체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다시서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 ▲보문산 주변에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전동물원과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플라워랜드가 조성되고 여기에 민자를 유치하여 종합 관광단지 조성 ▲재건축․재개발․주거환경개선사업실시 ▲지하철 역세권과 특화거리를 도심형 전문화 단지로 조성 ▲재래시장을 토속적인 맛과 상품 등을 특색 있게 개발 ▲대기업 콜센터 유치 및 챌린지! 숍 등 일자리를 창출이다.
둘째, 더불어 사는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정지킴이 운동으로 어린이 날씬이 교실, 중년 성인병 예방교실과 몸짱교실, 노인들의 중풍과 치매 예방을 위한 체조교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고급형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구민 건강을 지키며 ▲여성 능력개발을 위해 여성대학과 다양한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각종 여성위원회 여성 비율을 높여 사회참여 기회 확대 ▲노인·장애인·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의 복지서비스을 민간기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셋째, 꿈과 희망을 키우는 중구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위한 방과 후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청소년 시설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 부담 감소 ▲테마공원, 뿌리공원, 장수마을, 청소년 수련마을을 활용한 효 문화캠프 운영 ▲각동 주민자치센터 마을문고를 확대·보완하여 도서관으로 운영 독서문화 생활화로 구민정서를 함양키로 했다.
넷째, 전통과 현대의 문화 예술이 살아 숨쉬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중구 문화원을 원도심으로 이전 다양한 프로그램 전개 ▲으능정이 문화거리, 선화동 청소년문화마당, 대흥동 예술의 거리를 활성화를 위해 대학동아리, 민속예술단 등을 활용한 이벤트 행사 상시 개최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는 게임 존을 설치해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시켜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장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다섯째, 안전하고 편안한 살기 좋은 중구를 조성하기 위해 ▲신세대 구정자문단을 운영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애향심과 참여의식을 갖도록 하고,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 ▲우범지역에 CCTV 설치로 범죄 피해로부터 보호 ▲불법주정차단속도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 청장은 "중구의 재도약을 위해 혁신적인 사고와 리더십을 갖춘 구청장으로서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해 전국에서 최고의 생활환경을 갖춘 도시로 가꾸어 옛 명성을 되찾아 대전을 대표하는 자치구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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