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6년간 추진한 ‘몽골 ICT 교육·연구 역량강화사업’ 성과 공유
상명대, 6년간 추진한 ‘몽골 ICT 교육·연구 역량강화사업’ 성과 공유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6.09.1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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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관계자 100여 명 참석… SCI급 논문 22편 게재 및 e-콘텐츠 개발 등 결실
몽골 교육부장관  축사 모습
몽골 교육부장관 축사 모습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추진해 온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정보통신 분야 역량 강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상명대는 지난 11일 몽골 울란바토르 코퍼레이트 호텔에서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정보통신대학 역량강화사업’ 종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명대학교 국제개발평가센터(센터장 백선욱)가 사업관리컨설팅(PMC) 기관으로 참여해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한 프로젝트다. 총 600만 달러 규모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몽골국립과학기술대 정보통신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와 인프라 개선을 통한 국제 수준의 ICT 교육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상자 사진
시상자 사진

사업 기간 동안 양 대학 연구진은 공동연구를 진행해 Biomedical Signal Processing and Control, Scientific Reports, IEEE Access 등 SCI급 국제학술지에 총 22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마이닝, 사물인터넷(IoT) 등 ICT 분야 8개 핵심 교과목을 이러닝 콘텐츠로 개발해 현지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오는 2025년 가을학기부터 온라인 강좌가 본격 개설되면서 울란바토르 캠퍼스뿐만 아니라 다르항 지방 캠퍼스 학생들도 동일한 수준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몽골 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ICT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일상 문제를 해결한 양국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한국 4개 팀과 몽골 5개 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연구 및 교육 콘텐츠 개발에 기여한 교수진을 격려하기 위한 우수 논문 및 e-콘텐츠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학생 캡스톤 작품 전시회 모습
학생 캡스톤 작품 전시회 모습

종료보고회에는 몽골 교육부 엥흐암갈랑(L. Enkh-Amgalan) 장관의 영상 축사를 비롯해 몽골 전자개발혁신통신부 엥흐만라이(Kh. Enkhmanlai) 전략정책계획국장, 몽골국립과학기술대 남낭(T. Namnan) 총장,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 홍상희 공사참사관, KOICA 서남아태평양실 장우찬 실장, 조행란 몽골사무소장, 상명대 오세원 부총장 및 왕한호 산학협력단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 교수진,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선욱 상명대 국제개발평가센터장(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은 “몽골 교수진 및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온 연구 성과와 교육 콘텐츠가 사업 종료 후에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구축된 양국 대학 간 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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