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기·인천 광역의회 연대…“지방의회법 제정 공동 대응”
세종·경기·인천 광역의회 연대…“지방의회법 제정 공동 대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7.22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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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경기·인천시의회 방문단 접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수도권 핵심 광역의회와 Hand를 잡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 및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광역 연대 구축에 나섰다.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은 22일 의회 3층 의장 집무실에서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 인천광역시의회 박종혁 의장을 비롯한 경기·인천시의회 방문단 일행을 접견하고, 기관 간 자치분권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안신일 의장,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 인천광역시의회 박종혁 의장과 함께

경기·인천시의회의 공식 요청으로 추진된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인 세종과 수도권 대표 광역의회가 뜻을 모아 자치분권 강화 및 지방의회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력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접견에서 3개 광역의회 의장단은 세종시의 실질적인 행정수도 지위 확립을 위한 ‘행정수도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의 숙원 과제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데 깊이 공감하고 공동 대응 의지를 명확히 했다.

의장단이 강력히 건의하기로 한 「지방의회법」의 핵심 내용으로는 ▲자치입법권 확대 ▲의회사무기구 조직권 확보 ▲광역의회 입법 지원기관 설립 ▲지방의회 자체 감사권 부여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는 현행 지방자치법 체제 아래 한계로 지적되어 온 지방의회의 조직·예산·인사 자율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장치들이다.

세종시의회, 경기·인천시의회 방문단 일행을 접견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환담 자리에서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은 자치분권 완성의 출발점이자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세종시의회가 경기도의회, 인천시의회와 굳건히 연대하여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3개 광역의회가 긴밀히 공조해 전국 시·도의회의 제도적 변화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접견을 계기로 세종·경기·인천 광역의회는 상기 주요 법안들의 제정 및 개정을 위해 상시 협력·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3개 의회는 향후 국가균형발전과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의정 역량을 모아 공동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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