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신 태안군수 당선…첫 '부자(父子) 군수' 탄생
윤희신 태안군수 당선…첫 '부자(父子) 군수' 탄생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6.04 0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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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인 윤형상 전 태안군수 이어 24년만에 당선
"경쟁과 갈등 내려놓고 태안 발전 위해 힘 모을 것"
6·3 지방선거 충남 태안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희신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 후보자 캠프 제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6·3 지방선거 충남 태안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희신 후보가 당선됐다.

윤 후보는 4일 오전 00시 20분 현재 94.62 % 개표율을 기록 중인 가운데 58.6%를 얻어 41.39%를 확보한 강철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당선으로 태안에서는 1995년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첫 부자(父子) 군수가 탄생하게 됐다. 윤 당선인의 부친인 윤형상 전 태안군수는 지난 제1·2회 지방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소속으로 당선돼 두 차례 군수를 지냈다. 2002년 부친의 군수 임기가 끝난 뒤 24년 만에 아들이 군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다.

윤 후보는 "저를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승리는 윤희신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위대한 태안군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경쟁한 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후보를 향해 "진심으로 수고하셨다"며 "방법은 다소 달랐지만 태안군을 향한 열정을 존중한다. 강 후보의 정책도 군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과 갈등은 내려놓고 오직 태안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태안군정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일반적인 행정이 아니라 군민 전체의 복리를 위한 경영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너지는 산업구조를 미래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전환 과정에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 위에 군림하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을 섬기는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의 중심에 두고 언제나 소통하며 뛰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저를 선택한 것이 옳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반드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다시 뛰는 태안, 힘 있는 젊은 태안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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