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6월 地選 충남도지사 출사표 던진 듯
홍문표 의원, 6월 地選 충남도지사 출사표 던진 듯
  • 내포=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1.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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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갑오년 청마의 해 용봉산 희망산행’대한민국 농·업·축산업 대표자와 당원, 지지자 등 3000명

6.4 지방선거에 새누리당의 유력한 충남지사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홍문표 의원은 11일 대한민국 농·업·축산업 대표자와 당원, 지지자 등 3000여 명과 함께 내포신도시의 주산인 용봉산에 올랐다.

▲ 홍문표 국회의원
홍문표(예산,홍성)국회의원이 이날 역대 대통령들이 대선을 앞두고 심기일전을 위해 올랐던 용봉산을 찾으며, 지역 정치권에서는 그의 6월4일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 결단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농어축산업 전문가인 홍 의원은 정치인 출신인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의 최대 맞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홍문표 의원 지지자들
홍 의원은 이날 전국의 농어업·축산인 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 ‘2014 갑오년 청마의 해 용봉산 희망산행’에서 선거법을 의식한 듯 선거에 대한 발언은 극도로 아꼈다.

하지만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홍 의원 발언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얘기들이 나오며 그의 결단이 임박했음을 짐작케 했다.

▲ 홍성지역 당원
특히 정치인의 참석을 최대한 배제했던 주최측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완섭 서산시장,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이정원 前 천안시의회 의장, 황선봉 예산발전연구소장, 류창기 前 천안교육장, 양효진 前 당진교육장, 오는 15일 당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을 준비하고 있는 김석봉 前 청와대 문화체육관광 비서관, 공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인 정연상 충남도당 사무처장,김기영 도의회 부의장,이종화 도의원,윤석우 도의원,이기철 도의원, 김홍렬 도의원, 유기복 도의원,김용필 도의원, 김정숙 도의원,오석범 홍성군의원,한기권 前 군의장, 김원진 군의원  이명복 前 충남도 국장 등도 얼굴을 비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작지 않다는 관측을 뒷받침 했다.
▲ 예산 지역 당원
산행에 앞서 단상에 오른 홍 의원은 “우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에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기 위해서 용봉산에 오셨다는 생각을 갖는다”며 “이 자리에 계신 한분 한분이 건강해야 대한민국은 건강한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 발전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 좌-두번째 당진 김석봉 시장 출마자와 당진시 당원 홍문표 의원
이어 홍 의원은 “대한민국의 후손에 물려줘야 할 이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해야 하는데 지금의 사회 작태를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면서 “왜 태극기에 경례를 하지 않고, 애국가를 부르지 않느냐. 천안함, 연평도 사건을 조작이라고 독버섯처럼 주장하는 세력을 모두가 힘을 합쳐 뽑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석환 홍성군수와 지지자들과 장애우들
▲ 산행에 잠석하기위해 행사장으로 몰려오고 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국가로 성장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 우리의 작은 힘을 이 용봉산에서 모은다면 대한민국은 건강한 나라로, 자유민주주의국가로 세계만방에 이름을 드높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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