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입양가족 숲속 힐링 캠프’로 따스한 위로 전해
국립산림치유원, ‘입양가족 숲속 힐링 캠프’로 따스한 위로 전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30 0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4월 24일~25일, 한국입양홍보회와 연계한 1박 2일의 ‘치유 여정’ 성료
- 육아의 무게는 내려놓고 사랑의 깊이는 더한, 숲이 준 선물 같은 시간
- 6월, 더 많은 가정을 위한 2차 캠프 예고하며 ‘치유의 동행’ 이어간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푸른 숲이 연둣빛으로 물들어가는 4월의 끝자락,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기현)이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했다.

24일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수치유체험을 즐기고 있다.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산림치유원은 한국입양홍보회 소속 15가정을 초청해 1박 2일간 ‘가족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었습니다. ‘건강출산 행복가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자리는, 아이를 키우며 누구보다 치열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양육 가정에게 숲이 건네는 깊은 위로와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박 2일 동안 국립산림치유원의 숲은 가족들을 위한 거대한 치유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 각자의 마음을 보듬는 ‘따로 또 같이 숲나들이’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전했다.

아이들은 숲속 운동회를 통해 자연과 마음껏 뛰어놀며 통합 발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같은 시간, 부모들은 잠시 육아의 짐을 내려놓았다.

정성스레 ‘편백베개’를 만들며 바쁜 일상 속 잊고 지냈던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바디스캔 명상’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고요히 이완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25일 아이들이 자연물을 활용한 숲속 운동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가족이 모두 함께한 ‘수치유 체험’은 신체적 피로를 씻어냄과 동시에 서로의 손을 맞잡고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숲속에서 아이와 함께 웃고, 나 자신을 위한 온전한 쉼을 얻어갈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캠프가 남긴 따스한 온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쏟아지는 호응에 힘입어, 오는 6월 중 ‘2차 가족 화합 캠프’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 많은 양육 가정에 정서적 지지와 휴식의 기회를 넓혀가겠다는 약속이다.

국립산림치유원 김기현 원장은 “이번 캠프가 숲의 위로를 통해 양육 가정의 스트레스는 비우고, 가족 간의 애착과 사랑은 가득 채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6월에 예정된 2차 캠프 역시 정성을 다해 준비하여,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따뜻한 포부를 밝혔다.

숲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치유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용기가 됩니다. 국립산림치유원이 그려갈 6월의 숲길이, 또 어떤 가족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