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한국교통안전공단, 산불피해지역 ‘식목·치유 연계 사업’ 추진
국립산림치유원–한국교통안전공단, 산불피해지역 ‘식목·치유 연계 사업’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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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길안면 만음1리 주민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길안면 만음1리 주민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직무대행 황성태) 국립산림치유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함께 2일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만음1리에서 산불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식목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과 길안면 직원, 마을 주민 등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산불로 훼손된 지역의 환경 복구를 위해 소나무, 이팝나무 등 묘목 식재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산불피해지역 주민의 심리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된 통합형 사업 구조로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 식목 행사 이후 산불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힐링캠프를 운영하여, 물리적 복구와 함께 정서적 치유를 지원하는 지속적인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4월 4일(토)에는 치유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 후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여 추가 식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운영함으로써,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피해지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복구, 치유, 국민 참여가 결합된 다층적 구조로 설계되어 기존 일회성 행사와 차별화된 모델로 평가된다.

아울러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번 협력사업을 계기로 외부 기업 및 유관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확장하는 산림복지 기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불 등 재난 피해지역 지원, 취약계층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ESG 기반 협력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지속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사업은 산불피해지역의 단순 복구를 넘어 주민의 삶과 마음까지 회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산림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산림복지 플랫폼의 역할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불피해지역 회복과 산림치유 기반 사회공헌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하며,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언제든지 협의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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