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 2년 연속 상위등급' 달성
청양군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 2년 연속 상위등급' 달성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2.2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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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눈높이에서 지켜낸 원칙 ‘청렴 성적표’로 확인
청양군의회 본관
청양군의회 본관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청양군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청양군의회가 청렴을 구호가 아닌 일상의 기준으로 세우고 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의정 운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이 공신력 있는 평가로 재확인된 성과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대표 지표로 국민이 체감하는 청렴 수준과 기관의 개선 노력 그리고 부패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등급이 산정된다. 즉, ‘말로 하는 청렴’이 아니라 현장에서 쌓인 신뢰와 실천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나는 평가다.

청양군의회는 그동안 “원칙은 누구에게나 같아야 한다”는 기준으로 의정을 운영해 왔다. 정책을 결정할 때는 충분한 근거와 정해진 절차를 지키고 예산과 사업을 다룰 때는 특정한 곳에 치우치지 않도록 공정성과 균형을 우선했다. 또한 의회가 무엇을 왜 결정했는지 군민에게 더 분명히 설명하고 공개하는 일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쌓이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 받는 성과로 이어졌다.

청양군의회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이 변화를 더 분명히 체감할 수 있도록 청렴 의정을 한층 더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의정 과정은 더욱 투명하게 설명하고 책임은 분명히 남기며 이해충돌 예방과 윤리 기준의 상시 점검을 통해 예외와 특혜가 개입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다. 아울러 청렴이 필요할 때만 강조되는 말이 아니라 의정의 출발점이자 기준으로 확고히 정착되도록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기준 의장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은 군민께 드린 약속이 결과로 확인된 값진 성과”라며 “청양군의회는 더 엄격한 기준으로 스스로를 점검하고 더 투명한 절차로 신뢰를 쌓아 군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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