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부의장은 19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2025년도 사회복지사 대회'에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처우 개선 및 예산 반영에 대한 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김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앞서 김부유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예산으로 충실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점이 굉장히 송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만, 저희 의원님들께서 사회복지 분야에 굉장히 관심을 갖고 애정을 갖고 있다"며, "다음번에는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말 충실히 다하겠다는 점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사회복지사를 영문인 '소셜 워커(Social Worker)'에 빗대어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걷는 사람이라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은 제도와 현실 사이, 그리고 행정에 미처 닿지 못하는 빈틈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사랑과 사랑, 행정과 현장을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라고 역설했다. 이러한 연결 덕분에 우리 사회가 어려움 속에서도 빈틈없이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세종시의회 역시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살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사라는 이름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세종시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길에도 늘 함께 응원하겠다"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임채성 세종의회 의장상은 김지현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부장, 최미선 세종영재어린이집 보육교사, 홍봉순 세종이화보호작업장, 허재현 사랑드림센터 주임, 김광수 영명보육원 보육사 등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