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들 ‘충남 청년일자리 유공 시상식’ 수상 영예
한기대 학생들 ‘충남 청년일자리 유공 시상식’ 수상 영예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2.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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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상, 충남경제진흥원장상 수상해
지난 16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개최된 ‘충남 청년일자리 유공 시상식 및 참여 청년 네트워크’에서 충청남도지사상과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개최된 ‘충남 청년일자리 유공 시상식 및 참여 청년 네트워크’에서 충청남도지사상과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학생들이 지난 16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개최된 ‘충남 청년일자리 유공 시상식 및 참여 청년 네트워크’에서 충청남도지사상과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충전’ 사업은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이 청년 구직자와 실무형 인재를 찾는 기업 및 공공기관 간의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현장실습 기반 청년인턴 프로그램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3년 2명, ’24년 6명에 이어 올해 7명이 선발돼 9월~12월까지 4개월간의 인턴을 진행한다. 월 210만 원 이상 실습지원비를 지급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 장태호 학생(전기·전자·통신공학부 20학번)이 충청남도지사상, 황명하 학생(산업경영학부 19학번)이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태호 학생은 아디스 주식회사에서, 황명하 학생은 알루스(주)에서 인턴을 수행했으며, ‘충전 우수 소감문 공모전’에 선정돼 이날 표창을 받았다.

서희석 경력개발·IPP실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성실하게 배움과 성장을 실천한 결과이며, 대학의 현장실습 지원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12년부터 한국형 코업(Co-op, 산학협동교육)인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를 국내 대학 최초로 설계해 운영 중이다. 2024년 기준 졸업자 절반 이상인 451명이 IPP에 참여하고 있다. 3~4학년 재학생 대비 장기현장실습 참여 학생 비율은 국내 대학 중 최고다.

중앙일보 공학계열 대학평가에서 ‘22~’24년 3년 연속 현장실습 참여 비율 1위를 기록했으며, IPP 참여 학생의 취업률은 미참여 학생보다 7.5%p 높은 84.2%의 취업률(대학정보공시 기준)로 탁월한 취업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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