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솔공원, 도심 속 힐링문화공원으로 재조성
천안 도솔공원, 도심 속 힐링문화공원으로 재조성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2.15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 관문에 위치한 도솔공원이 10여 년 만에 도심 속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솔문화공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후대응도시숲’과 ‘크리에이터 허브존’ 조성 사업 추진에 나섰다.

천안시 도솔문화공원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구상도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주관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30억원을 들여 도솔문화공원 잔디광장과 천안천 일대에 도시숲을 조성해 쾌적한 공원녹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시숲이 조성되면 연간 20.7t 규모의 CO2 탄소흡수원을 확보하고 도시 열섬 및 폭염 완화, 미세먼지를 차단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주관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5억원을 투입해 크리에이터 허브존을 만든다.

크리에이터 허브존은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개인 창작자 등 지역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시와 홍보, 공연 기능 등을 갖춘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공간 플랫폼으로, 캔버스 스테이지와 XR팝업스토어 등이 조성된다.

천안시 도솔문화공원 크리에이터 허브존 구상안

윤석훈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여러 사유로 인해 활용도가 다소 낮았던 도솔문화공원이 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