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욱 행복청 차장, 행정수도 완성 및 미래 성장동력 확충 박차
최형욱 행복청 차장, 행정수도 완성 및 미래 성장동력 확충 박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2.1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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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본격화, 주택 4,740호 착공 등 정주여건 개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형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은 15일 세종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6년 개청 20주년을 맞아 행복도시를 '균형발전을 이끄는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하는 최형욱 행복청 차장(우)

최형욱 차장은 "행복청은 내년도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동시에,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은 행복청 개청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틀을 공고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이 역사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1.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상징 구역 조성 가속화

행복청은 행정수도 기능을 강화할 핵심 시설 건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본격화하며, 대통령 세종집무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당선작(2025년 12월 최종 선정 예정)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2033년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하며, 건축설계공모 결과를 반영한 도시계획 변경을 신속히 추진하여 후속 절차를 지원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수립은 두 핵심 시설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의 마스터플랜을 상반기에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시민공간에 대한 조성‧관리방안을 마련합니다.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지역 부지조성공사를 우선 착공하여 사업 속도를 높인다.

행복청 브리핑 장면

2. 행정 기능 확충 및 제도적 기반 마련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적,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사업도 병행한다.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지원을 통해 행정수도 명문화를 담은 행정수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지원하여 도시 위상을 강화한다.

국가채용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세종경찰청은 상반기 중 공사 착공에 들어가며, 세종지방법원은 상반기 설계공모 후 하반기에 기본설계에 착수한다.

3. 정주여건 개선 및 미래 성장동력 확충

시민의 주거 안정과 자족 기능 강화에 힘쓴다. 주택 공급 확대는 2026년에는 올해보다 1,315호 늘어난 총 4,740호의 주택을 착공한다.

합강동과 다솜동 등 5생활권에 분양주택 4,225호를 집중 공급하여 조성을 본격화하고 저연차 공무원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공무원 임대주택 515호(집현동)를 착공한다.

광역교통 개선은 현재 검토 중인 광역소통 운송 대책 4차 변경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는 공동캠퍼스에 임대형 충남대 등이 내년에 입주하고 분양형도 건립에 착공하여 교육 기능을 활성화한다.

국립박물관 단지의 도시건축박물관도 내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스마트시티 선도 지구의 주택 착공을 통해 첨단 도시 조성을 본격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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