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상반기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우수교환 장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고배를 마신 후 재도전에 성공한 것으로, 대학의 국제 교육 역량과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 시스템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다.
GKS 우수교환 장학 사업은 전 세계 협정 대학에서 한국으로 교환 오는 외국인 학생 중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을 국가가 직접 선발해 장학금과 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대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 고등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제 교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전국 40개 수학 대학에서 총 330명(정후보 290명, 예비후보 40명)이 선발되며, 선문대학교는 정후보 7명, 예비후보 1명을 배정받았다. 선문대는 지난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58개국에서 온 3,340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체류, 학사, 진로, 정주를 포괄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정교한 학생 관리 시스템 ▲외국인 유학생 행전 지원 전문 행정 인력 ▲국제화 프로그램 활성화 ▲맞춤형 언어·진로·취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체제가 우수사례로 꼽혔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선정은 선문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인재 양성 정책의 결실이자, 세계 각국 우수 학생들이 선택하는 대학으로서의 신뢰를 다시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유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하고 지역 및 산업과 연계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 국제교류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 대학 확대, 교환학생 유치 활성화, 국제 프로그램의 질적 고도화 등 글로벌 캠퍼스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