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발전방향 모색
충남도,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발전방향 모색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2.0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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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서산시 공동 주최 콘퍼런스 개최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2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콘퍼런스’를 열었다. 

도와 우주항공청·서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콘퍼런스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브이스페이스, 유아이헬리제트, 에어빌리티 등 관련 기업 46곳, 연구기관 9곳, 대학 7곳, 지자체,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 인증·법규 및 국방 분야를 주제로 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천수만 미래항공 클러스터 발전 방향’을, 박언수 육군 교육사령부 과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운용 개념 및 발전 방향’을, 신재혁 국방기술품질원 팀장이 ‘국내외 미래항공모빌리티 군 감항 인증제도 동향’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민간 미래항공모빌리티 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이 ‘AAM용 AI 기술 현황 및 융합 전략’을, 김재우 대한항공 전문위원이 ‘AAM 교통관리 및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현황’을, 김호준 현대자동차 팀장이 ‘AAM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의 아키텍쳐 시뮬레이션 모델’을 소개했다.

또 차봉근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장이 ‘국내외 미래항공기체(AAV) 개발 현황’을, 신효상 카이스트 교수가 ‘국내외 AAV 자율비행기술 연구 동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기술 개발 흐름을 전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전기차 시장이 특정 시점에서 급격한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처럼 AAM 역시 폭발적 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에 대비해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갖춰 AAM 기업들과 함께 시장 활성화의 결정적 순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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