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충남 청양군 남양면에 ‘F5 프로젝트’ 2호 완공
충남대, 충남 청양군 남양면에 ‘F5 프로젝트’ 2호 완공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2.01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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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F5 새로고침 2호점 입주식
충남대 F5 새로고침 2호점 입주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생활환경 취약계층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민·관·학 ESG 활동인 ‘F5 새로고침 프로젝트’를 통해 충남 청양 지역의 독거 어르신께 ‘새로고침 집’ 2호를 선물했다.

충남대 ESG센터는 충남 청양군 남양면 온암리에서 민·관·학 협력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F5 새로고침 프로젝트’의 제2호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이 밝혔다.

‘F5 새로고침 프로젝트’는 컴퓨터 키보드의 새로고침(F5) 키처럼,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웃의 주거 공간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해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대를 주축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등 총 10개 기관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위해 의기투합해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10월 대전 동구 삼괴동에 1호 주택을 새로고침한 데 이어 이번이 2호다.

2호 ‘새로고침 집’의 주인공은 충남 청양군 남양면 온암리에 홀로 거주하는 87세 어르신으로 해당 가구는 노후화로 인한 바닥 균열 및 침하가 심하고 단열이 전혀 되지 않아 한겨울 추위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주거 관형 개선을 위해 충남대 등은 지난 4개월 동안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노후 창호 교체 ▲친환경 벽지 및 장판 시공 ▲LED 조명 교체 ▲친환경 원목 가구 설치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어르신의 건강까지 고려한 맞춤형 시공을 진행했다.

채정우 충남대 ESG센터장은 “대전 동구 1호점에 이어 이번 청양 2호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민·관·학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F5 프로젝트’가 충청권을 넘어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을 ‘새로고침’하는 대표적인 ESG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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