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충남 최초’ 동물매개치료 지원사업 추진
서산시, ‘충남 최초’ 동물매개치료 지원사업 추진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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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성봉학교 학생 76명 대상, 올해 12월까지 총 28회 진행
지난 24일 서산성봉학교에서 열린 동물매개치료 강의 설명회 개최 모습
지난 24일 서산성봉학교에서 열린 동물매개치료 강의 설명회 개최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성봉학교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동물매개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물매개치료는 동물과 아이의 신뢰감과 유대감 형성을 통해 아이의 자발적인 의사소통 및 협동 능력을 증진하고, 사회적 행동을 긍정적으로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충남도 15개 지자체 중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서산시가 최초다.

시는 지난 24일 서산성봉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 강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지원사업은 조성희 신성대학교 반료동물케어과 교수, 신동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교수가 주축으로 4주간 총 28회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아이들에게 동물과 소통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일상생활과 사회적 독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동물들이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주변 세계와 더 넓게 연결될 수 있는 든든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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