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대전, 소셜벤처 해커톤서 '대전 동구청장상' 수상
폴리텍 대전, 소셜벤처 해커톤서 '대전 동구청장상' 수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1.2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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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해커톤 본선 경진대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인공지능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마음이’ 팀이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Daejeon Innovathon 2025 소셜벤처 해커톤’에서 대전광역시 동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스마트 도시 & 생활 혁신’을 주제로 대전 RISE센터,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우송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창의적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이’ 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반려식물을 기반으로 한 음성비서 및 인터랙티브 힐링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와 감정적으로 교감하는 AI 모델을 통해 심리적 안정·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특히 대전 동구의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 효과가 높게 평가됐다.

팀장 천영준, 팀원 강한솔, 조우석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AI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고민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공지능과 한익섭 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해커톤에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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