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박사 출판기념회, ‘정치권 총집결’… 지방선거 출정식 방불
유승광 박사 출판기념회, ‘정치권 총집결’… 지방선거 출정식 방불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11.24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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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을로 출근합니다' 출판기념회 개최
충남 지역 정치권 인사 총출동... 유승광 힘싣기 나서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유승광 박사의 신간 '오늘도 마을로 출근합니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22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을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일상과 회복, 지역 변화의 메시지를 담은 책을 소개하는 행사였지만, 전국·충남 정치권 인사가 대거 모이면서 현장은 여느 출판기념회 이상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승광 박사와 조동준 전 의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유승광 박사와 조동준 전 의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박수현 국회의원, 박정현 부여군수 등 충남 지역 정치권이 대거 참석했다.

여기에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의 축전,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과 한준호·윤건영·진성준·장철민·김영호·어기구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더해지며, 행사장은 사실상 ‘정치권 총집결’을 방불케 했다. 

1부 사회는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맡아 차분히 진행됐고, 2부 북콘서트에서는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지방소멸과 농어촌 서천 ▲금강하구 생태복원과 해수유통 문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청년·여성·다문화·교육 등 지역 현안 전반을 아우르는 대화가 이어졌다.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지방선거 출정식 같은 열기”라는 말도 나올 만큼 지역 현안과 비전 논의가 뜨거웠다.

유승광 박사
유승광 박사

유승광 박사는 “지역소멸 위험 속에서, 서천군의 공동체적 회복력과 성장 가능성을 책에 담았다”고 전하며, 그간의 고민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유 박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천군수 선거에 다시 뛰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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