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5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마을이 빛나는 날’ 성료
세종시, 2025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마을이 빛나는 날’ 성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1.23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민 직접 심사로 ‘공동체 가치’ 확산… 최우수상은 ‘시네마다방’ 영예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2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2025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마을이 빛나는 날’’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 수상자와 함께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동안 마을의 가치를 높인 공동체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우수활동 마을공동체 경진대회와 장애인 청년 및 지역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함께 열려 공동체 가치를 더욱 빛냈다.

경진대회 본선에는 올해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 단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공동체가 올라 그간의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문제 해결, 주민참여 확대, 세대 간 소통 강화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며 공동체 활동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수 공동체 최종 선정은 시민투표단의 현장 투표를 통해 이뤄져, 공동체 활동에 대한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조치원 왕성극장 재건립 등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네마다방’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반곡‧집현동의 자원 순환 및 새활용 실천에 앞장선 ‘에코반1’과 우범지역 야간 순찰 및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가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금강수변공원학교’, ‘세종신중년 가전세척봉사단’, ‘행복도시동행위원회’ 등 3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수상 공동체에는 세종특별자치시장상과 함께 2026년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 평가 시 가점 부여, 선정 시 사업비 최대 300만 원 추가 교부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청년 오케스트라의 합주공연, 공동체 체험부스, 지역 예술단체의 문화공연 등이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최민호 시장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마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한 정말 유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과공유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기까지 헌신하고 노력해주신 마을공동체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