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악적 체험과 교육으로 미래 전문 연주자 양성’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이 2026년 음악영재아카데미 3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26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으로, 피아노와 관‧현악기 부문에서 선발을 진행한다. 오디션은 12월 16일 실시되며, 지원자는 현대곡을 제외한 자유곡 1곡을 암보로 연주해야 한다. 접수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전예당 음악영재아카데미는 우수한 강사진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체험을 제공하며, 미래의 전문 연주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 등 저명 연주자들이 참여한 마스터클래스와 렉쳐클래스, 기획공연 협연 기회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예당 김덕규 관장은 “음악영재아카데미는 단순한 실기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음악적 시야를 넓히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재능 있는 어린 음악가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선발된 수강생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32주간 실기, 이론, 마스터클래스 등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영재콘서트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지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독주회 개최 특전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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