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김동근 대전 중구당협위원장의 사퇴와 최연혜 서구을 당협위원장의 코레일 사장으로 내정되면서 두 지역 위원장자리가 공석으로 남게 된 가운데 후임자는 누가 될 것 인지에 지역정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관련 1일 새누리당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에 따르면 "절차상으론 중앙당 사무처에서 공석이 된 이들 지역의 당원협의회 위원장 공모절차를 걸친 다음 최종적으로 당 최고위원회의 추인절차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지역위원장 선출이 늦어지면 안 된다면서 조속한 결정을  중앙당에 건의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선 대전 중구 당협위원장 후보로는 강창희 국회의장의 의사가 어느 정도 중요한 가운데  강 의장의 대전고 6년 후배로 대전고 50회와 서울법대 대전지검특수부장을 역임한 김주덕 변호사(60세)가 강력한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주덕 변호사는 대전고·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19회 1982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제천지청장, 대전지검 특수부장, 대검 환경과장,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부장, 서울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으며, 1998년 변호사가 된 이후 지금은 형사전문 법무법인이라고 할 수 있는 법무법인 태일의 대표 변호사와 2006년 경희대 법대에서 교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전 서구을 최연혜 위원장은 코레일 사장으로 보직 이동하면서 당적을 정리를 해야하는 가운데 공석된 이 지역에서는  3선 국회의원과 선진당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이재선 前 국회복건복지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