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 성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함호영)은 11일 엄마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가가호호-꽃보다 엄마 리턴즈(전주 편)’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추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가족들은 전주에 위치한 7080 감성체험 공간 ‘전주 난장’을 방문해 옛 물건과 생활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창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교복 체험을 통해 엄마 세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가족이 함께 여행의 피로를 풀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족욕 체험으로 마무리됐다.
함호영 관장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가족이 함께 문화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가족관계 증진과 지역사회 정서적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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